올리지오 효과시기 가격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또한 피부과 시술은 병원마다 가격이 많이 다를 때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올리지오 100샷 300샷 600샷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도 한번 정리해봤다
올리지오란? 효과 및 원리
올리지오 (Oligio) 는 피부를 구워주는 기계라고 보면 된다. 즉, 열을 가해주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 원리다
써마지 (thermage) 원리와 올리지오 원리는 기본적으로 같다. 하지만, 써마지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복제품으로 나온 탄력장비가 올리지오인 것이다
올리지오의 대표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 피부 수축
- 콜라겐 재생
그렇다면 올리지오 원리는?
돼지껍데기를 식당에서 구우면 쪼그라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피부에도 돼지껍데기 성분인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다
콜라겐에 열이 가해지면 안쪽으로 말리게 된다. 피부에 고주파를 쏘면,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피부가 수축되는 것이다
하지만, 돼지껍데기를 구울 때는 오래 구울 수 있는데 우리의 피부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따라서 피부가 엄청 수축할 정도로 열을 충분히 가하기는 힘들다
올리지오 또는 올리지오 X 등 고주파 계열 기계들은 ‘피부수축’ 보다는 ‘콜라겐 재생’ 에 좀 더 치중이 되어있는 기계라고 볼 수 있다
올리지오를 피부에 대고 쐈을 때 피부 온도가 50도~60도 까지 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높아진 온도는 피부 속에 있는 콜라겐의 변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좀 더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올리지오 원리 및 효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올리지오 원리]
- 피부 진피층에 고주파를 이용해 열 전달
- 오래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변성 (열로)
- 콜라겐 재생 및 합성 (체내 회복 기전)
-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밀도 및 신선도 증가
[올리지오 효과]
- 진피 팽창 및 피부탄력 증가
- 눈가 및 입주변 잔주름 개선
- 나비존 모공 악화 방지
- 탄력 개선을 통한 피부 처짐 예방
- 피부 타이트닝
- 피부 브라이트닝
- 잔주름 개선
올리지오 vs 올리지오 X 차이점
기존의 올리지오 (oligio)와 비교했을 때 올리지오 X 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 높은 출력값
- 인피던스값 측정 변화
- 쿨링강화
기존의 올리지오 기계는 출력값이 약 100W 정도였다. 하지만, 올리지오 X 최대출력은 400W 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올리지오 X 출력값이 4배 늘었다고 해서 효과가 4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어차피 400W 라는 출력값은 우리 피부에 괜찮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임피던스 측정값이 변했다는 것은 사실 시술을 받는 입장에서 몰라도 되는 얘기이긴 하다. 여기서 말하는 ‘임피던스 (impedance)’ 란 ‘저항값’ 이라고 보면 된다
기존의 올리지오 기계는 이 저항값을 초반에 딱 1번만 측정한 후 계속 사용했다. 하지만, 올리지오 X 에서는 이 저항값을 고주파를 쏠 때마다 측정해서 더 안정되게 고주파를 쏘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올리지오 X 기계는 기존 올리지오 보다 쿨링 (cooling) 기능이 강화되었다. 이게 기존의 올리지오에 비해 가장 개선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올리지오 기계보다 쿨링기능이 약 2배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기존 올리지오 기계에서는 1샷이 나갈 때 쿨링횟수가 5회였는데, 올리지오 X 에서는 1샷이 나갈 때 쿨링횟수가 11회 나간다
쿨링이 강화되면 좋은 점은 피부 표면의 온도가 낮아져서 통증이 줄어들고, 더 깊은 곳에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피부 진피의 깊은 곳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올리지오 X 쿨링기능으로 피부 표면의 온도를 낮춰주면 피부 표면과 페이스 팁의 저항이 상승하면서 진피 쪽으로 에너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다
올리지오 효과시기 주기
앞서 올리지오 원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올리지오 효과시기는 시술 당일 부터 나타날까?
올리지오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앞에서 살펴봤다. 올리지오 효과시기에 대한 논문을 참고해보면, 시술 당일부터 약 2주일 정도까지 콜라겐 생성이 활발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올리지오 주기는 2주 ~3주 정도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시술하는 의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올리지오 경험이 많은 의사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올리지오 주기는 약 12개월 (1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물론 올리지오 600샷 기준으로 시술주기가 1년이라고 하는 것이라, 100샷 또는 300샷 처럼 샷수가 적을 때는 주기를 좀 더 당겨야 할 수 있다
올리지오 주기와 써마지 주기는 같은 샷 기준으로 봤을 때 주기가 유사하다
물론 좀 더 관리를 꾸준히 해서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이라면, 올리지오 600샷 기준으로 시술주기를 6개월 간격으로 잡아도 좋다
사람마다 올리지오 효과시기 및 효과의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피부과 원장과 함께 한번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올리지오 부작용
올리지오 후기들을 읽어보면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올리지오 부작용도 분명 있다
올리지오 기계처럼 ‘고주파 (RF)’ 를 이용하는 장비들의 경우 화상으로 인한 색소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모든 화상이 물집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리지오 시술을 받은 후 물집이 생긴다면 시술받은 병원 또는 전문 화상병원에 꼭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올리지오 시술 후 화상을 입어도 일반적으로 잘 치료받고 관리하면 대부분 회복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올리지오 부작용으로 화상이 생길것 같을 때 경구용 약물 (항생제, 스테로이드) 을 쓰는 것이 좋으며, 시술하는 의사가 센스가 있으면 cooling (쿨링) 을 충분히 하면서 시술을 진행할 것이다
올리지오 시술 금기
올리지오 시술을 받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의학에서는 이런 경우는 ‘금기’ 또는 ‘contraindication’이라고 말한다
- 임산부
- 활동성 감염성 피부염
-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 인공심장박동기 및 삽입형 제세동기가 있는 경우
올리지오 100샷 300샷 600샷 가격
사실 효과만 두고 봤을 때 효과가 좋은 미용시술은 얼마든지 있다. 예를 들어 앞서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써마지가 가격 부담이 있어서 그렇지, 효과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렇다면 올리지오 300샷 600샷 가격은 얼마나 될까?
올리지오 300샷 가격은 써마지 가격의 1/3 정도라고 보면 된다. 가격대가 저렴한 피부과의 경우 올리지오 300샷 가격은 30-40만원 정도 한다. 올리지오 600샷 가격은 60-7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모든 피부과의 올리지오 300샷, 600샷 가격이 위와 같은 것은 아니다. 가격대가 2배 정도인 곳들도 많다
즉, 올리지오 300샷 가격이 60만원 정도 되는 피부과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리지오 리프팅 가격대가 저렴한 피부과만 찾아다녀서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저렴한 피부과들은 보통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올리지오 효과시기 주기 부작용 가격 후기 (300샷 600샷 100샷)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피부과 및 미용시술이 정말 다양한 요즘이지만, 무조건 비싸고 좋다고 해서 자신한테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세하게 의사와 상담을 받은 후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골라서 적정가격에 치료를 받는 것이다
블로그에 미용 및 의학과 관련된 다른 글들도 잘 정리되어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아래의 글들도 가볍게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