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좌석 종류에 대해 알아보면서, 가장 헷갈리는 KTX 입석+좌석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겠다. KTX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의 이동을 훨씬 수월하게 한 이동수단 중 하나다. 예전에는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와 같은 기차들을 타도 충분히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KTX 열차 속도는 250km/h~300km/h 정도로 상당히 빠른 편이다. KTX 열차 속도에 익숙해지면 다른 기차들은 느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아쉬운 점은 최근에는 KTX 열차 운행을 많이 늘리고 새마을호, 무궁화호의 운행 비중은 낮춰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기차 운행의 수익성 때문에 KTX 열차의 운행비중을 늘린게 아닐까 싶다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KTX 표 예매를 자주 해본 사람들은 KTX 좌석 종류에 대해 잘 알겠지만, 대부분은 자세히 모른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코레일 (KTX) 홈페이지 및 어플에서 우리가 자주 보게 되는 자리 종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크게 입석, 좌석, 입석+좌석, 자유석 등이 있는데 각 자리의 뜻과 용도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KTX(코레일) 좌석 종류
먼저 KTX 기차 좌석 종류는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 4가지의 장점 단점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다
- 입석
- 좌석
- 입석 + 좌석
- 자유석
KTX 입석 뜻
KTX 입석은 말 그대로 서서 가는 자리라는 것이다. 입석 예매는 보통 15% 할인되기 때문에 서서 이동하는 것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뒷부분에 KTX 자유석에 대해 알아볼텐데 자유석은 5% 할인되는 자리라는 것을 보면 자유석 > 입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KTX 입석표를 예매했다고 해도 앉아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출입구 쪽에 있는 간이의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열차의 출발역에서 승차를 하게 된다면, 미리 가서 간이의자를 차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KTX 입석 예매를 한 사람들이 빈자리가 났을 때 앉아서 가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앉아서 가도 된다. 하지만, 열차가 출발하기 전까지는 그 자리가 빈자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한 이후에 빈자리를 찾아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KTX 입석 자리는 단거리를 이동하는 사람들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가격이 싸기 때때문에 서서 30분~1시간 정도 이동할 거리라면 입석 예매도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몇시간을 서서가야 하는 거리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 15% 해봐야 5000원~10000원 정도일텐데 표가 있다면 좌석 예매를 추천한다
KTX 입석 좌석 이용시 해당 호차에 승차해야 하며, 입석 승차권은 전화반환 분실재발매 전달하기가 불가하다. 대부분의 할인좌석들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해보고 예매를 해야 한다
입석, 자유석, 환승할인은 기본적으로 예매시 할인이 되는데 할인에 대한 정보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의 공식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내용을 더 자세하게 확인해보길 바란다
KTX 좌석 뜻
KTX 좌석 뜻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말 그대로 앉아서 갈 수 있는 자리라는 뜻이다. 본인이 예매한 KTX 표에 적혀있는 기차의 호수와 좌석을 확인한 후 앉으면 된다. 지정좌석이기 때문에 KTX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만 앉아 있으면 된다
KTX 표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KTX 열차 내에서도 표검사를 한다. 남아있는 좌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표를 예매하지 않고 공짜로 무임승차하는 것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승차 후 시간이 조금 지나면 표검사를 하니 꼭 예매를 한 후 착석하길 바란다
KTX 입석 + 좌석 뜻
입석 및 좌석은 단어에서 어느정도 뜻을 유추할 수 있어서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없다. 하지만 KTX 입석 + 좌석은 또 다르다. KTX 입석 + 좌석 뜻은 일부 구간은 앉아서 가고 일부 구간은 서서 간다는 뜻이다
KTX 입석+좌석 표는 코레일 앱 또는 KTX 예매 홈페이지에 가면 아래와 같이 확인을 할 수 있다. [입석+좌석] 부분을 선택하면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KTX 예매 홈페이지에서 입석+좌석 표 예매 후 승차권 확인을 해보니 병합선행, 병합후행이라는 설명이 적혀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발역부터 하차역까지 한번에 앉아서 갈수있는 좌석이 없을경우 입석 + 좌석, 좌석 + 입석, 좌석 + 다른위치 좌석의 형태로 승차권이 발매가 되는데 이것을 병합승차권 이라고 한다. 병합승차권은 같은열차에서 승차형태만 변경되는것인 만큼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환승이 아니다
KTX 입석+좌석 승차권에서 어떤 구간이 좌석이고 어떤 구간이 입석인지는 결제 전 예매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미 결제를 한 후에는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정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워서 나는 코레일톡 앱의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승차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다시 점검해봤다
KTX 입석+좌석 승차권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본인이 앉아있다가 일어서야 하는 구간을 잘 숙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좌석 + 입석인데, 아무생각없이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다가 자리의 주인이 오면 민망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KTX 자유석 뜻 가격 할인
KTX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앱에서 기차표 예매를 할 때 [자유석] 이라는 표시도 종종 봤을 것이다. KTX 자유석은 열차의 특정 호차를 자유석 차실로 지정해서 좌석을 따로 지정하지 않는 것이다. KTX 자유석을 끊는 경우 확실히 앉아서 가려면 조금 일찍 열차에 타는 것이 좋다
KTX 자유석 자리는 모든 기차에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재 기준으로 KTX, KTX-산천, ITX-새마을, 새마을, ITX-청춘, 통근열차에 한해서 운영되고 있다
KTX 자유석 뜻은 종종 지하철 좌석과 비교되기도 한다. 우리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 사람이 없으면 앉아서 가고, 사람이 많으면 겨우 서서 간다. KTX 열차 자유석도 마찬가지다. 자유석을 끊으면 약간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예매할 수 있지만, 자리가 없다면 서서가야 하는 것이다
KTX 자유석은 매일 있는 것이 아니다.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금요일 출퇴근시간 대에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유석 이용시 지정된 호차를 꼭 이용해야 하며, 자유석 호차는 정기승차권 고객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KTX 자유석은 일반적으로 정상가격보다 약 5% 정도 할인되지만, 전화반환 분실재발매 전달하기가 허용되지 않는다. 가격이 싼 만큼 각종 제한이 걸리는 것이다
KTX 자유석을 예매하고 싶다고 해서 언제든지 예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좌석이 모두 매진되면 입석과 자유석을 판매하게 되기 때문이다. KTX 자유석 예매는 코레일 톡 앱 (어플) 및 KTX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KTX 좌석 이용 꿀팁
KTX 좌석 예매 및 이용시 꿀팁을 몇가지 알아두면 좋다
KTX 콘센트 자리
KTX는 흔들리지 않고, 장거리 이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 또는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고 각종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콘센트 위치가 있는 좌석을 예매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콘센트 위치는 KTX 열차별로 조금씩 달라진다
KTX 산천의 경우 모든 자리에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예매시 좌석번호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KTX 일반열차의 경우 창가 쪽에 콘센트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또한 모든 위치에 배치되어 있지 않다. 홀수좌석 + 창가자리에 콘센트가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아래의 사진을 기준으로 보면, 붉은 박스로 친 좌석들이 KTX 콘센트 자리에 해당되는 자리들이다
KTX 입석 꿀팁
먼저 KTX 입석 예매시 간이의자를 차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보통 열차의 맨 끝 호차들이 간이의자 경쟁률이 낮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빈자리가 다른 호차보다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KTX 입석 예매 계획이라면 꼭 열차의 양 끝 호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KTX 입석이 좌석번호가 없다보니 종종 무임승차를 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KTX 입석이라고 하더라도 표검사를 반드시 하기 때문에 과태료나 벌금 등을 내지 않으려면 입석이라고 꼭 표를 예매한 후 승차해야 할 것이다
KTX 특실 좌석
KTX 일반열차 및 KTX 산천에서 2~4호차는 다른 곳에 비해서 좌석이 넓다. 그리고 특실은 각종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예매시 비용이나 가격이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특실 예매를 통해 편안하게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KTX 특실은 가격이 좀 더 세서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평이 많다
KTX 햇빛 피하는 자리
KTX 열차의 경우 장시간 동안 이동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 그래서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상행선, 하행선에 따라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자리는 다음과 같다. A,B,C,D 는 KTX 좌석 예매시 좌석번호에 적혀있는 알파벳이다
물론 각 자리에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블라인드도 설치되어 있지만, 블라인드가 있어도 햇빛이 쨍할 때는 햇빛이 들어올 수 있으며 잠을 잘려고 할 때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자리로 승차권을 예매하도록 하자
| 오전 | 오후 |
상행선 | 왼쪽 C, D | 오른쪽 A, B |
하행선 | 오른쪽 A, B | 왼쪽 C, D |
이번 글에서는 KTX 입석+좌석 , 입석 , 좌석, 자유석 뜻 차이 및 꿀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다. KTX 및 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글들이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글들도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