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기미 차이점 및 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면서, 이 색소질환들의 치료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겠다
피부 색소질환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다. 주로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표피색소질환, 진피색소질환으로 나누기도 하고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색소질환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 흑자, 기미, 주근깨, 오타모반, 애브넘 (ABNOM) 있고 이들의 특징 및 치료방법은 다르다. 색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했다가 오히려 색소가 진해지는 경험을 한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게 색소질환이 오히려 진해지는 것을 보고 리바운드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리바운드도 색소질환을 피부과에서 치료할 때 흔하게 생기며, 염증 후 색소침착 (PIH) 도 흔하게 발생하는 색소치료 부작용 중 하나다
그럼 지금부터 흑자 기미 차이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겠다
흑자 기미 차이
흑자 기미 차이점 및 특징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흑자의 특징

흑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주변 피부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경계를 가지는 색소
- 다양한 크기의 갈색반점 (1~2mm, 2~3cm 까지 다양)
- 자외선 및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색소질환
- 호발연령 : 나이가 들수록 증가
흑자 기미 차이 중 가장 큰 것은 ‘뚜렷한 경계’ 여부이다. 기미의 경우 뚜렷한 경계 없이 피부에 구름떼처럼 흩어져있는 양상으로 관찰되는 경우가 많은데, 흑자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모양은 좀 불규칙적이어도 경계가 매우 뚜렷하다
또한 일반적인 기미의 색상보다는 좀 더 진한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 색상 또한 흑자와 기미를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미의 특징 및 감별점

기미의 특징 및 감별점은 다음과 같다
- 불규칙한 모양 및 경계로 퍼져있는 갈색 반점 및 색소질환
(갈색이 아닌 회색반점으로 관찰되기도 함)
- 양측에 대칭적으로 발생
- 호발부위 : 눈밑, 양볼, 광대부
- 자외선, 여성호르몬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 호발연령 : 중년 여성 (30대~ 50대)
기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대칭성’ 이다. 물론 양쪽에 대칭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기미형태가 뚜렷한 경우 한쪽은 자외선 등의 자극에 의해 모습을 드러낸 것이고 반대쪽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도 있다
즉, 한쪽에만 기미형태의 색소질환이 있다고 해서 (대칭이 아니라고 해서), 기미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번 글의 초반부에 얘기했듯 피부과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색소질환을 주근깨, 기미, 흑자, 양측성 오타반점, PIH 등이다
PIH는 염증 후 색소침착이기 때문에 ‘나이, 연령’ 보다는 시술을 언제 받았고, 그 기술이 염증을 일으켰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반면, 다른 색소질환들은 어느정도 호발연령이 정해져 있다
주근깨는 비교적 젊은 나이라고 볼 수 있는 10대, 20대에 호발하며 기미는 중년여성에게 호발한다. 기미는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폐경기에 자연스레 호전되는경우가 많다
이들과 달리 흑자는 노화와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흑자 기미 치료방법
피부 색소질환 중 대표적인 흑자, 기미 등은 치료방법이 딱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정해져있다고 해도 개개인의 피부상태를 고려해서 레이저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레이저 토닝’ 이라고 하는 것도 다양한 의료기기로 할 수 있으며, 레이저 조사시간 및 에너지와 스팟사이즈를 조절함으로써 얼마든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흑자 또는 기미치료를 할 때 강하게 레이저를 한두번 사용하여 색소를 치료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약하게 여러번 레이저 치료를 하려고 하는 의사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기미는 굉장히 민감한 색소질환이기 때문에 약하게 여러번 레이저로 치료를 하는 편이다
반면, 흑자의 경우 좀 더 강한 레이저로 치료를 하는 의사들도 많다. 강하게 에너지를 조사하여 딱지가 지게 하고, 딱지가 떨어지면서 색소가 제거되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다
강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방법
- IPL 레이저 (정확하게는 레이저가 아님)
- 롱펄스레이저 (엑셀브이, 젠틀맥스프로)
- 루비레이저
- 엔디야그레이저, 피코레이저 (532nm 파장)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강한 레이저라고 해서 모두 색소침착 부작용이 남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루비레이저 또는 532nm의 피코레이저는 그래도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또한 흑자가 아래의 경우에 해당할 때는 강한 레이저로 치료를 받아도 부작용의 발생가능성이 적은 편이다
- 크기가 작은 흑자 (5mm 내외)
- 흑자가 짙은 경우
- 기미 없이 단독으로 흑자만 있는 경우
- 피부가 하얀 고객
- 비교적 젊은 환자 (20대, 30대, 40대)
약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방법
- 1064nm 엔디야그 레이저
- ex) 레블라이트, 포토나, 헐리우드 레이저
피부과에서 약한 레이저로 얼굴에 있는 흑자 기미 치료를 하는 경우, 아무래도 치료를 여러번 할 수 밖에 없다. 약한 레이저로 2주에 한번 저도 치료를 하면서 세포내 멜라노좀 (melanosome)을 파괴하는 것이다
기미는 강한 레이저로 치료를 하는 경우 대부분 악화된다. 기미는 민감한 색소이기 때문에 평소에 세게 피부를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악화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기미를 치료할 때 가장 좋은 것은 피코토닝과 같은 약한 레이저 토닝이며, 이외에도 도란사민과 같은 약물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이다. 이외에도 기미치료약과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미주사 시술을 필요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맞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기미를 포함한 색소질환, 심지어 PIH와 같은 색소침착에도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멜라논크림을 필요한 경우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에 정리해둔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흑자 기미 차이점 및 구분법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흑자 기미 등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색소질환은 그렇게 간단하게 치료되는 것들이 아니다
요즘은 워낙 공장형 미용의원이 많이 생겨서 레이저토닝 치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색소치료를 제대로 하는 병원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색소치료는 시간이 필요하고 경과를 보면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피부과나 기타 미용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단기간에 치료를 끝내고자 한다. 그런데 한두번으로 치료가 된다는 것이 오히려 상술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아야 한다
피부과, 성형외과 또는 각종 미용의원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시술들에 대해 정리해둔 글들이 있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글들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