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요즘은 레이저토닝을 할 때 피코레이저를 많이 사용한다. 피코레이저에도 다양한 기계들이 있는데 피코웨이, 피코슈어, 피코하이, 피코플러스 등등이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피코웨이 토닝 파장 종류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면서, 피코슈어 및 피코하이와 같은 레이저는 피코웨이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또한 피코웨이의 경우 리졸브 (resolve) 방식의 핸드피스가 있는데, 이 핸드피스의 경우 어떤 특징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피코레이저란 무엇일까?
피코웨이, 피코슈어, 피코플러스 등 모두가 피코레이저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색소, 문신 등을 치료할 때 많이 이용하는 이 피코레이저는 도대체 뭐가 특징일까?
피코레이저의 ‘피코’ 는 단위를 뜻하는데 ‘1조분의 1초’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즉, 굉장히 짧은 시간동안 레이저가 조사된다고 보면 된다. 피코레이저 이전의 대표적인 레이저들은 대부분 ‘나노초’ 단위의 레이저였고 이는 피코보다 단위가 1000배 큰 수치이다
피코레이저가 기존의 나노레이저에 비해 좋은 이유는 레이저가 피부에 조사되는 시간이 짧아질수록 피부 손상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레이저 조사시간이 길어지면, 주변 피부조직에도 영향을 주어서 정상 피부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또한 레이저 조사시간이 짧아지면 최대 에너지 (Peak Power) 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아래의 사진에서 가로축이 ‘시간’ 에 해당하는데 이 길이가 길어질수록 세로길이 (최대 에너지) 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피코레이저 (pico laser) 는 조사시간을 줄임으로써 최대 에너지를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좀 더 강력하게 색소를 파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미, 주근깨, 흑자 치료)
요즘은 거의 모든 피부과가 나노레이저가 아닌 ‘피코레이저’ 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꼭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아두면 앞으로 피부시술을 받을 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피코웨이 토닝 레이저 파장 종류
피코플러스, 피코슈어, 피코웨이 등등 여러가지 피코레이저가 있지만 기계가 이렇게 다양한 이유는 각 기기가 쓸 수 있는 레이저 파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기계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파장이 겹치기도 한다
시술하는 의사들은 레이저 파장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레이저 파장이 다른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우선 피코웨이 토닝 레이저 기계의 생김새부터 한번 살펴보자
조금 올드한 느낌의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 나도 피코웨이 레이저를 처음 봤을 때는 그렇게 느꼈지만, 알고보면 여러가지 파장으로 피부치료를 할 수 있는 레이저라 쓸모가 많은 레이저다
피코웨이 (Picoway) 레이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파장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1064nm
- 785nm (최근에는 730nm로 보완됨)
- 730nm
- 532nm
1064nm 와 532nm의 파장을 이용할 수 있는 레이저는 정말 많다. 하지만, 730nm 와 785nm 레이저는 많지 않으며 700대 파장을 쏠 수 있는 피코레이저 중 피코슈어가 많은 피부과, 성형외과에 들어가 있는 이유도 700대 파장을 낼 수 있는 기계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피코웨이의 펄스폭은 250~250ps (피코초) 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복잡하기만 할 것이다
피코웨이 730nm 핸드피스가 따로 있는데 포커스링도 2mm, 3mm, 4mm로 바꿔가면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30nm 4mm로는 주로 레이저 토닝을 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2mm 또는 3mm 로는 국소 색소 병변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때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피코웨이 레이저의 730nm 파장은 532nm 파장에 비해 염증 후 색소침착 (PIH) 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빛에 대한 흡수도가 좋다. 염증 후 색소침착 (PIH) 에 대해 잘 모른다면, 이전에 내가 정리해둔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레이저 토닝의 경우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로 병변부위를 쏴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레이저 파장에 따라 에너지를 전달하는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레이저 파장에 따라 멜라닌색소의 흡수도도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레이저 토닝을 할 때는 1064nm 의 파장을 사용하는데, 좀 더 깊이가 얕은 색소를 치료를 할 때는 730nm 레이저를 이용해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눈으로 기미 주근깨의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섞어서 레이저를 조사하면 좀 더 좋은 결과값을 만들 수 있다
피코웨이, 피코슈어 피코하이 차이점
피코웨이 문신제거에 효율적일까?
피코웨이 리졸브, MLA 방식
청담역 기미치료 피코웨이 레이저(피코토닝) 효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이번 글에서는 피코웨이 토닝 파장 종류 및 피코슈어, 피코하이 레이저와의 차이점 (리졸브,MLA) 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피부과, 성형외과 및 기타 미용의원에서 요즘은 대부분 피코레이저를 사용한다. 하지만, 피코레이저 안에서도 피코웨이 피코슈어 피코하이 등 다양한 장비들이 존재한다
또한 대부분의 레이저 파장을 모두 갖고 있는 병원에서 색소질환을 잘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기본적인 파장 2-3개 만으로도 좋은 색소 경과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 도구의 갯수를 탓할게 아니라 본인의 시술 실력 및 지식을 탓해야하는게 아닐까 싶다
블로그에 각종 피부과, 성형외과 미용 시술들에 대해 정리해둔 글들이 있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글들도 가볍게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