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은 피부과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정말 자주 보게 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 중 하나다
피부과에서 진료를 보면서 비립종을 보게 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압출을 하거나 CO2 레이저나 어븀레이저로 점빼는 것처럼 깍아내곤 한다
그런데 피부과나 주변 병원에 방문하기 싫은 사람들은 비립종 없애는법 및 비립종 셀프 제거방법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비립종 원인 및 생기는 이유, 증상 등에 대해서 먼저 자세하게 살펴본 후 비립종 없애는법 및 셀프 제거 가능여부에 대해 알아보겠다

비립종 원인 및 생기는 이유
비립종의 모양 및 특징에 대해 기본적으로 먼저 알아보자.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비립종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 피부의 얇은 각질(케라틴)이 피부 속에 갇혀 생기는 작은 하얀 알갱이 모양의 낭종
- 크기: 보통 1~2mm
- 만졌을 때 딱딱한 알갱이처럼 느껴지고, 염증이나 통증은 거의 없음
- 일반적인 여드름(면포성 여드름)과는 다름
- 호발 부위: 눈가, 뺨, 관자놀이, 이마
크기나 발생하는 위치를 위와 같이 구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피부질환은 육안적으로 어느정도 구분되는 경우가 많다
비립종 사진들은 몇장 함께 보자


비립종은 신생아나 유아기 때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선천성 비립종이라고 해서 무조건 어렸을 때만 발생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로 비립종 원인의 상당 부분이 ‘선천적인 영향’ 때문에 발생한다
| 구분 | 주요 원인 설명 |
|---|---|
| 선천성 비립종 | 주로 신생아나 유아에게서 생김 보통 2~3개월 내 자연 소멸 |
| 후천성 비립종 | 성인에게서 흔하며, 아래 요인이 관여함 |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비립종들은 후천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후천적인 비립종 발생원인들을 다음과 같
- 피부 외상: 레이저, 필링, 흉터, 화상 등 (2차적으로 생기는 경우)
- 화장품 성분: 유분이 많거나 포어클로깅 성분 함유 제품
- 자외선 손상: 광노화된 피부에서 발생
- 노화: 각질 턴오버 감소로 케라틴 배출 저하
- 잘못된 스킨케어: 너무 오일리한 크림 사용 , 메이크업 잔여물
비립종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용적으로 외관상 신경이 딱히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굳이 제거하거나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비립종 없애는법, 셀프제거 해도 될까?
비립종 치료방법 및 없애는법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콩만해서 금방 제거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자연치유 및 자연소멸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나는 좁쌀여드름으로 비립종을 착각해서 짜려고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립종 셀프제거는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비립종 압출은 굉장히 비추한다
왜냐하면 비립종을 여드름 처럼 압출해서 제거하는 경우 오히려 피부 상처만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2차적으로 세균감염 까지 될 수도 있
비립증은 피부에서도 얕은 곳 (표피) 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제거를 할 때도 C02레이저 또는 바늘 등을 이용해서 구멍을 내서 제거한다
비립종이랑 가장 흔하게 사람들이 헷갈리는 것이 한관종이다. 둘은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사실 헷갈리기가 너무 쉬운 피부질환들이다
비립종 한관종의 공통점은 둘다 양성종양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비립종은 표피에 위치하고 한관종은 표피보다 더 깊은 진피층에 위치한다. 그래봐야 실제로 우리가 손으로 만져봤을 때 표피랑 진피를 쉽게 구분할 수는 없다
한관종의 경우에는 똑같이 레이저 치료를 하더라도 좀 더 깊은 곳까지 뿌리까지 제거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 구분 | 비립종 (Milia) | 한관종 (Syringoma) |
|---|---|---|
| 정의 | 각질(케라틴)이 피부에 갇혀 생긴 낭종 | 땀샘(에크린 땀샘)의 이상 증식 |
| 주된 원인 | 피부 손상, 화장품, 각질배출 장애 | 유전, 호르몬, 에크린샘 증식 |
| 나타나는 연령 | 신생아 ~ 전 연령대 (성인에게도 많음) | 주로 청소년기~20대 여성, 가족력 있음 |
| 생김새 | 작고 단단한 흰색 알갱이 | 약간 도드라진 살색~연갈색 혹 |
| 크기 | 1~2mm | 1~3mm |
| 주요 발생 부위 | 눈 주위, 뺨, 이마 등 | 눈 아래, 눈두덩, 관자놀이, 드물게 목/가슴 |
| 증상 | 통증/가려움 없음, 압출 불가능 | 통증 없음, 더위나 운동 시 약간 두드러짐 |
| 자연 소멸 가능성 | 있음 (특히 유아), 경한 경우 자연 탈락 | 없음, 저절로 사라지지 않음 |
| 치료법 | 압출, 레이저, 각질연고 | 레이저(CO₂), 전기소작, 냉동치료 등 반복 필요 |
| 흉터 위험 | 낮음 (전문가 시술 시) | 제거해도 재발 가능, 흉터 발 |
비립종 피부과 치료방법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비립종 셀프제거를 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피부과 내원을 할텐데, 피부과에서 비립종을 제거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C02 레이저, 어븀레이저로 제거를 한 후 큐렉으로 안에 있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시술 방법 | 설명 |
|---|---|
| 멸균 니들 압출 | 피부과에서 얇은 바늘로 뚫고 압출. 흉터 없이 제거 가능 |
| CO₂ 레이저/전기소작 | 깊은 비립종이나 반복되는 경우 사용 |
| 화학적 필링 | AHA/BHA로 각질 제거해 예방 및 치료 |
비립종 제거 연고 사용해도 될까?
비립종 제거 연고를 찾는 사람들도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직접적인 치료방법 및 제거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각질 배출을 도와 예방·개선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이 도움 이 될 수는 있다. 비립종 제거 연고로 알려진 제품들의 예는 아래표와 같다
| 제품명 | 주성분 | 비고 |
|---|---|---|
|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듀오+ | 니아신아마이드, 살리실산 | 가볍고 자극 적은 각질 제거 |
| 오바지 클리어 | 하이드로퀴논, 레티놀 | 고농도 각질 제거, 색소침착 예방 |
| 디페린겔 (처방 필요) | 아답알렌 (레티노이드계) | 피부 턴오버 촉진 – 실제로 비립종 예방 효과 입증됨 |
| 레티놀 크림 | OTC 가능 (예: 로션타입 레티놀 0.25%) | 미세한 각질 제거로 예방 목적 사용 가능 |
비립종 제거 후 관리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비립종 제거 후 알아두면 좋을만한 관리방법에 대해서 표로 정리해봤다
| 관리법 | 내용 |
|---|---|
| 손으로 짜지 않기 | 흉터 + 염증 유발 위험 |
| 저자극 각질제거 | BHA, 레티놀 기반 제품 |
| 자외선 차단 | UV는 비립종 생성과 연관 있음 |
| 유분 많은 화장품 피하기 | 논코메도제닉 제품 선택 |
| 주기적 스케일링 or 필링 | 피부 턴오버 촉진 효과 |
이번 글에서는 비립종 없애는법 및 셀프 제거후 관리 방법, 원인 및 생기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봤다
블로그에 피부과 보험질환 및 미용시술들에 대해 정리해둔 글들이 많으니,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글들도 읽어보자